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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Life

부쉬넬 Pro X3 거리측정기 이용후기

by Merse 2022.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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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투어 선수 99%가 사용한다는 부쉬넬 거리 측정기를 선물 받았다.

 

그것도 무려 가장 최근 모델인 Pro X3!

 

90대 중반 정도의 스코어 실력인 나에겐 너무나도 과분하지만 파이팅해서 싱글까지 가라는 응원이라고 생각한다.(?)

 

비행기 타고 멀리 온 너무나도 소중한 부쉬넬 Pro X3!

리튬 CR2 건전지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한국에서 개봉해서 건전지 분리 후 보내야만 했지만 박스까지 꼭 보내달라고 부탁해서 받아보았다.

 

처음 보는 거리측정기라 박스도 조그마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박스가 컸다.

 

 

 

본품-박스
본품 박스

 

 

생각보다 주황색과 검정색이 잘 어울리는군!이라고 생각했다.

박스도 생각했던것 보다 크고 무엇보다 튼튼했다. 멀리 오는 거라 파손 걱정이 있었는데 박스를 보니 걱정을 안 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겉박스와-속박스
겉박스와 속박스

 

 

 

본품 겉 박스를 올려보면 이렇게 속 박스가 보이고 그 안에 거리측정기가 들어있었다. 부쉬넬의 디자인이 꽤 투박하다고 생각했는데 박스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부쉬넬-본품
부쉬넬 본품

 

 

 

공식 수입원인 카네의 정품 스티커가 본품 로고 버튼 아래에 붙어 있다. 

B 라고 쓰여 있는 저 버튼을 누르면 화창하거나 흐린 날, 날씨 상황에 따라 표시 색이 검은색 혹은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한국에선 야간 라운딩 할때 유용할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부쉬넬-바이트
부쉬넬 바이트

 

 

 

 

부쉬넬 바이트가 있는 다른 옆면이다. 

부쉬넬 바이트는 자석이 있어 카트에 붙여서 사용 가능하지만 필드 안으로 카트를 끌고 다니는 현지 필드에선 덜컹거리면 떨어질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카트 도로만 이용하면 편하게 사용할 것 같지만 결국엔 케이스 안에 넣어 두고 걸어서 세컨드샷 위치로 가야 하니 음.. 한번 카드에 붙여서 필드 운전을 해 봐야겠다.

 

전 모델인 x2의 경우 그립감에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았다고 한다.

 

이번에 새로나온 Pro X3는 그 점에 대한 보안도 충분히 해서 나온 느낌이다. 

양손으로 잡고 측정했을 때 그립감이 크게 불편함 없이 잡히는 걸 느낄 수 있었다.

 

 

 

 

렌즈와-건전지투입부
렌즈와 건전지투입부

 

 

 

렌즈 부분과 건전지 투입구 부분인데 양극 표시가 된 부분을 위로 올린 다음 화살표 방향으로 돌리면 쉽게 열 수 있다.

건전지는 표기된 방법대로 넣으면 간단하게 해결된다. 

 

조금 아쉬운 저 렌즈가 조금만 더 안쪽으로 위치해 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지만 대기업이 다 생각이 있으니까 이렇게 만들었겠지..?

집에서 몇번 사용해봤는데 렌즈에 벌써 자국이 남았다..ㅠ

 

 

 

 

 

 

 

 

최대 600미터까지 측정 가능한 고성능의 렌즈이다. 

측정 거리 정확도는 1 yard에 다중 코팅 처리되어 큰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2년 보증도 되니 큰 걱정 없이 편하게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

 

 

 

 

 

본품-윗면
본품 윗면

 

 

 

그리고 단순편 작동 버튼으로 쉽게 사용 가능하다. 전원 버튼 하나로 측정이 되니 걱정이 없다. 버튼을 누르고 있다 핀이 잡히면 졸트 기능이 활성화되어 기계에 진동이 울리며 거리가 측정이 된다.

핀 시커와 비주얼 졸트 기능이 있기에 가능한 기능이다. 이 기능이 생각보다 플레이 흐름에 방해도 없고 빠르게 잡아주어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모드를 짧게 누르면 Elements 기능이 온 오프가 되고 이 기능이 켜져 있을 시 고도를 포함한 측정이 된다고 한다.

모드를 길게 눌러 설정 모드로 진입하면 다양한 설정을 할 수 있다.

 

손떨림 방지 기능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크게 필요한지 모를 정도로 빠르고 꽤 정확하게 측정해 준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부쉬넬-케이스
부쉬넬 케이스

 

 

 

 

악!! 다 좋은데 케이스가 별로다. 회색에 주황색... 윽. 별로다.

타이틀리스트 제품으로 선물 받아서 그걸 사용중인데 나중에 후기 올리도록 하겠다.

 

그리고 필드에 나가서 가장 좋았던 건 앱과 연동된다는 점이었다.

측정기를 사용 전 골프 앱을 사용해 대략적인 거리를 보았는데 이 앱에서 표시되는 거리도 꽤 정확한 편이었고 코스 정보도 포함되어 있어 플레이 시 너무 편하게 느껴졌다.

 

 

 

 

 

부쉬넬앱-메인화면
부쉬넬 앱 메인화면

 

 

 

 

최상단에는 최근 플레이했던 표시가 나오고 플레이 나우를 누르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온다.

 

 

 

부쉬넬 앱 골프장 선택화면

 

 

 

 

 

현재 위치에 따라 골프장을 선택 가능하다. 대부분의 골프장이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는 있지만 최근 지어진 곳의 정보는 아직 업데이트가 안된 걸로 알고 있다. 

한국의 설해원은 아직 정보가 없다는 얘기가 있다.

 

 

 

 

 

 

 

코스-정보
코스정보

 

 

 

 

 

이렇게 골프 코스의 정보가 대략적으로 보이며 보기보다 꽤 디테일하게 묘사되어있어 놀랐다. 스코어 입력도 너무 편하였고 그 안에 내 세컨드샷이 페어웨이에 들어갔는지 퍼팅은 몇 번을 했는지까지 기록이 가능했다. (스코어만 입력하기 바빠서 사용하진 않았다.)

 

 

 

 

 

엡-라운딩기록화면
라운딩기록

 

 

 

18홀이 끝나면 나의 기록이 이렇게 나온다.

오.. 오늘은 전반에는 망했나 싶었지만 후반전에 보기플레이와 럭키 칩인 버디로 꽤 좋은 스코어를 기록하였다.

라운딩을 시작한 지 8개월쯤 되었는데 이 정도 기록이면 너무 만족스럽다. 

 

오늘은 여기까지 부쉬넬 Pro X3에 대해 알아보았다.

만약 생일선물이 아니라 내 돈으로 살 거냐 물어본다면 난 무조건 살거 같다! 

앞으로 1년 안으로 싱글 꼭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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